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진행중입니다.
종로구 삼청동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질문] 한수아 기자, 투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종로 삼청동 주민센터는 새벽부터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많지는 않지만,
평일이어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시장 투표율은 3.9%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같은 시각 지난 2019년 4·3재보선 투표율보다는 높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앞서 지난주에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0.54%를 기록한 만큼 이번 최종투표율도 50%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2259개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사전투표와는 달리 오늘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권자들은 투표소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낀 이후 투표를 할 수 있는데요,
열이나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투표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ah72@donga.com
한수아 기자
영상취재: 추진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