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보궐선거 투표 시작...선택의 시간 / YTN

2021-04-06 2

부산시장 선거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여야 후보들의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부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부산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죠?

[기자]
부산에서도 조금 전인 새벽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유권자들이 많지 않지만, 투표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장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의 유권자는 293만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54만여 명이 사전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해, 오늘 투표가 가능한 부산지역 유권자는 238만여 명입니다.

투표소는 부산지역 16개 구·군에 917곳이 설치됐는데, 사전 투표와 달리 반드시 거주지역에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부산시장의 임기는 1년 3개월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다 보니 후보들의 경쟁은 어느 선거 못지않게 치열했습니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부산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자처했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부산에 상주하거나 수시로 방문해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두 후보 모두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면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표심을 잡는 데 주력했습니다.

두 후보 외에도 손상우 미래당 후보, 배준현 민생당 후보,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 노정현 진보당 후보도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를 거쳐 당선된 후보는 내일(8일) 오전 11시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1년여간 부산시정을 이끌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만큼, 방역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만큼, 유권자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제 선택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부산시민들이 결정한 다음 시장은 누구일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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