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로 출근하는 통근 버스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모두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6시 40분쯤 군포시 당동의 한 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쿠팡 물류센터 통근 버스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0살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3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객들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쿠팡 동탄 물류센터로 출근하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을 마신 건 아니고 졸음운전을 하지도 않았다며,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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