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변압기를 철거하려다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5일) 오전 9시 50분쯤 오류동의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변압기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 씨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기가 끊긴 변압기를 철거하라는 공사장 관계자의 지시를 받아 작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변압기에는 2만 2천 볼트가 흐르고 있어서, A 씨는 두 팔에 3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해당 관계자를 입건하고, 다른 노동자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0610525466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