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 478명…어제에 이어 4백 명대
전국 지역 발생 신규 환자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 넘어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 공간에서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집단 감염을 통한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게다가 지역 발생 환자 수만 보면 지난 1월 중순 이후 80일 만에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5백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에 이어 신규 환자 수가 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부터 정리해 보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모두 478명입니다.
어제 473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의미 있는 안정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국내 발생이 460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등 수도권 환자만 272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선 부산 34명을 비롯해 대전과 전북 경북에서 스무 명이 넘는 많은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지난주를 고비로 비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많고 범위 역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4명의 사망자가 더 나왔고 특히 위중증 환자가 15명 늘어 걱정이 커졌습니다.
현재 기준, 전국의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00.6명입니다.
거리 두기 2.5단계의 기준의 최고치인 5백 명을 넘은 건,
3차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1월 중순 이후 80일 만입니다.
이번에는 백신 접종 상황 알아보죠.
어제 방역 당국이 오늘쯤 백신 접종자가 백만 명이 될 거라고 했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35,970명입니다.
또 316명이 2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백만 명이 조금 못됩니다.
어제 하루 많은 사람이 접종을 받으면서 신규 이상 반응 신고된 사례도 늘어 144건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를 '4차 대유행' 여부를 가늠할 분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인천 호프집 사례처럼
코로나19 증상이 있는데도 진단검사를 늦게 하는 바람에 추가 확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우리의 진단 검사 역량은 충분하니까,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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