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78명…이틀 연속 400명대
[앵커]
닷새 연속 5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어 이틀 연속 400명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수도권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영향으로 전국적인 4차 유행의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8명입니다.
닷새 연속 500명대로 늘어났던 신규확진자 증가 폭이 이틀 연속 400명대를 보이면서 다소 줄어든 모습인데요.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환자가 460명입니다.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72명으로 지역 발생 환자 중 5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과 전남 15명, 충북 10명 등 비수도권에서만 8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115여 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12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 늘어 누적 1,752명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5일) 0시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99만여 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2만8,000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지금까지 36건이 접수돼,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는 있는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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