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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집단면역, 11월보다 앞당기도록 총력"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 수칙 위반에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빠른 일상 회복은 방역과 백신 접종에 달렸다며 집단 면역을 목표한 11월보다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경각심을 크게 높여야 할 상황이라며 특히 봄철을 맞아 더욱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 시행된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방역 방해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선거 방역을 위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방역당국과 선관위의 방역 조치에 철저히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하지만 차질 없이 백신을 확보해 목표한 11월보다 앞당겨 집단 면역을 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계약한 물량을 조기에 도입하는 것은 물론 추가 물량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미 확보한 물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계획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국민이 접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확대하고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전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국민들에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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