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73명 '4차 유행' 우려...거리두기 조정안 9일 발표 / YTN

2021-04-05 9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이 나오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에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500명대 계속 나오다가 일단 400명대로 줄기는 했습니다마는 휴일이었잖아요. 검사 건수도 적었고요. 그래서 4차 유행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한영규]
지금 오늘 발표된 숫자가 473명인데 어제가 일요일에서 일요일 검사에서 확진이 나온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지난 1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요.

그리고 지금 확진자가 주간 단위로도 계속 3주 연속 늘어나서 지금 500명대에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당국도 현재의 상황이 4차 유행으로 가는 분기점,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 이렇게 말하고 있고요.

실제로 지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양상에서 다른 지역,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곳들을 살펴보니까 유흥업소, 교회발 집단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한영규]
그렇습니다. 지난 2월 중순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면서 유흥업소 같은 경우는 수도권은 밤 10시까지, 비수도권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유흥업소가 영업시간 제한, 밤 10시까지 시간제한을 아예 지키지 않고 새벽까지 영업하는 경우가 적발이 됐고 부산 같은 경우에는 유흥주점 수십 곳 그리고 직업소개소 등을 통해서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고 또 직장이나 다른 주변으로 N차 감염까지 이뤄지고 있어서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가 270명을 넘었고요.

그리고 교회 관련은 자매교회라고 해서 같은 이름을 쓰는 교회인데 쭉 연결되어 있는 그런 교회고. 교인들이 방문하면서 같이 예배를 드리다 보니까 확진자가 여러 교회를 방문해서 감염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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