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몰리는 인파에 방역 관련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전문가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시죠?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했는데 먼저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주일간 코로나 확진자 추이인데요. 지금 보면 닷새 연속, 그러니까 지난달 30일부터 닷새 연속 500명대, 어제는 400명대 후반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닌데요. 다음으로 그래픽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도 보면요. 이렇게 비록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비율은 2.44%. 평일보다는 훨씬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의 이런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천은미]
주말 효과가 사실 사라질 정도로 많습니다. 양성률이 2.44%고 토요일도 양성률이 2%를 넘었습니다. 평상시는 1% 미만이거든요. 그 말은 수도권 비중이 지금 많기는 하지만 비수도권이 한 달 전에 비해서 거의 2배 가까이 40%로 올라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다중이용시설의 시간제한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풀리면서 20~30대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들에 의해서 확산이 되고 있는 것 같고요. 특히 비수도권의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수도권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 모임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도 확산세가 계속될 수 있는 위험인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도권 그리고 부산까지는 밤 10시 이후에 영업을 할 수 없고, 식당이나 카페 등이. 다른 곳은 시간제한이 없어졌는데 그런 요인도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셨고요.
지금 보면 특정 장소나 집단에서 대규모가 아닌 생활공간 곳곳에서, 그러니까 식당이나 주점, 학교와 어린이집, 직장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높은 것도 말씀하신 대로 특징인데 이런 흐름에서는 어떤 맥락을 짚을 수 있을까요?
[천은미]
식당이라든지 유흥주점, 체육시설, 카페 이런 곳들은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이러한 장소들이 대부분 80% 이상 감염의 고리를 만드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곳을 이용한 후에 본인도 모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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