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교회 등 n차 감염 확산…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 몰라

2021-04-04 2

【 앵커멘트 】
최근 유흥주점과 종교시설 등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조차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는 방역 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지역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더 늘었습니다.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70명을 기록했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 51명과 이용자 64명을 통해 다시 가족과 직장으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그제)
- "이용자분들은 본인이 유흥업소를 이용했다 하지 않고 일반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서 검사하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두 집계가 되지 않습니다."

종교 시설을 통한 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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