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극좌 반군과 총격전...군인 22명 사망 / YTN

2021-04-04 5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극좌 마오이스트 반군과 보안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군인이 최소 2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4일 힌두스탄타임스, AFP통신 등은 전날 차티스가르주 비자푸르 지구의 정글에서 보안군과 마오이스트 반군의 총격전이 해가 질 때까지 3시간 넘게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안군이 비자푸르 정글에서 수색 작전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매복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날 현장에서 군인 5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이날 사망자가 17명이 추가됐습니다.

마오이스트 반군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 수 없으나 2명의 시신이 현장에서 수습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을 추종하는 인도 마오이스트는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1960년대 후반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마하라슈트라, 차티스가르, 동부 오디샤주, 북부 비하르주 등에서 6천500∼9천500명 정도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토착 부족민의 권리와 재산을 위해 싸운다는 명목으로 게릴라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0423032917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