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주에서도 10대들이 한국계 부부 폭행 / YTN

2021-04-03 19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해 11월에도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한국계 부부가 10대 청소년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19일 벌어졌고 당시 사건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넉 달여 만에 용의자가 검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빨간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은 사람이 길을 걷고 있던 아시아계 부부에게 주먹질을 하고 또 다른 청소년은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폭행당한 부부는 한국계로, 피해 남성은 10대 여러 명이 자신을 땅에 넘어뜨리고 주먹으로 때려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멍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터코마 경찰은 이들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15살 소년을 체포해 2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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