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프로파일러 투입 추가 조사…오늘 영장 신청

2021-04-03 0

【 앵커멘트 】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딸 등 세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 김 모 씨의 2차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인정한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노원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 모 씨가 어제(2일)에 이어 오늘 추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진 탓에 그간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퇴원하자마자 이틀 연속 소환한 겁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 또박또박 답변하고 살인 혐의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김 씨가 면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큰딸 외에 엄마와 여동생까지 살해한 만큼, 김 씨의 심리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이에 따라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 씨에 대한 심리 분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