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205곳 읍면동에 1개씩 사전투표소 마련
부산 제1 생활치료센터에 특별사전투표소도 운영
선거구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6명 출마
광역자치단체장 2명과 기초자치단체장 2명 등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투표소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오늘은 주말이라 다소 투표율이 높을 것도 같은데요.
부산 지역 투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아침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이라서 투표소에 오면 길게 대기하지 않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부산의 둘째 날 사전 투표율은 2.02%입니다.
지난 2020년 총선 때 이틀째 사전 투표율은 2.72%였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1.77%였습니다.
그러니까 총선보다는 낮고 지방선거보다는 높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어제 투표율을 보면 부산은 8.63%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의 전체 유권자 293만여 명 가운데 25만 3천여 명이 사전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서울이 9.65%이니까 서울보다는 다소 낮습니다.
최근 선거를 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사전 투표 첫날에 11.43%를 기록했고,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첫날 7.50%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사전 투표율이 8.63%이니까 총선보다는 낮고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에는 모두 205개 읍면동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고 특별사전투표소도 1곳이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위한 특별사전투표소는 부산시 제1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됐는데요.
특별사전투표소도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모두 6명이 출마했습니다.
기호 순서로 소개해드리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입니다.
후보 가운데 정규재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은 어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말이 투표 전 마지막 주말 유세인데요, 각 후보들은 오늘도 지지를 호소하며 열띤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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