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43명…나흘째 500명대
[앵커]
전국 17개 시도에서 또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나흘째 5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그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경남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43명입니다.
이에 따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이었지만,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재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중 52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이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부산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부산 지역은 신규확진자가 61명에 달했고, 인근 경남도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외에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과 경북 각각 16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 늘어 1,740명이 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어제 하루에만 3만명 넘게 늘어 모두 95만3,556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자정 기준 147건 늘어 총 1만968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08건으로 집계됐고, 사망 신고도 32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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