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사망' 대전 어린이집 원장 영장…추가 피해자 나올까?

2021-04-03 38

【 앵커멘트 】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21개월 된 원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원장이 아이를 재우면서 다리로 몸을 눌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30일, 생후 21개월 된 원아가 숨졌습니다.

점심식사 후 엎드린 채 낮잠을 자던 여자아이가 숨을 안 쉰다며 119에 신고됐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잠을 재운 원장의 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원장이 손과 다리로 위력을 가해서 피해 아동을 강압적으로 재운 모습이 나온 건데, 경찰은 다른 아이도 움직이지 못하게 누르는 모습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당시 어린이집에는 다른 교사들도 있었지만, 원장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학대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자 아동학대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