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500명대 확진에 '4차 유행' 우려…앞으로 경고 없이 영업정지

2021-04-03 2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24일,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지 열흘 만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00명에 육박하고, 확진자가 거쳐 간 업소는 백곳이 넘습니다.

대전의 한 유흥업소에서도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에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14명까지 늘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58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2월과, 8월, 11월에 이어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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