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절차…채권단 의견청취
법원이 쌍용자동차에 대해 법정관리 개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쌍용차 채권단에 쌍용차의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재적 투자자로 알려진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31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자 법정관리 개시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앞서 법원은 쌍용차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두 차례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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