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족과 함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여권에서는 전직 장관들이 대거 부산을 찾았고, 야권에서도 홍준표 의원 등이 유세에 힘을 보탰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의혹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사전 투표를 가족과 함께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대통령이 아닌 부산을 살릴 시장을 뽑는 선거라는 것을 강조하며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몰락하는 부산의 운명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서 저라도 십자가를 메고 나서자는 각오로 이 선거에 임했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지층의 투표가 관건이라며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민심의 흐름이 크게 잡혀 있습니다만, 결국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얼마나 많이 모시고 올 수 있나 하는 것이 관건이라서….]
여권에서는 강경화, 김부겸 등 전직 장관들이 선거 캠프를 방문해 경제 공약 지원에 나섰고,
[강경화 / 전 외교부 장관 : (김영춘 후보 장관 당시) 외국 인사들과 교류하는 모습, 외국 인사들의 평가를 봤을 때 부산의 국제적인 프로필을 가져다주는 시장이 될 것으로 분명히 생각합니다.]
야권에서는 유세에 동참한 홍준표 의원과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부산시장 선거를 통한 정권 심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무소속 의원 : 이번 선거의 본질은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선거입니다. 4년 동안 얼마나 나라를 많이 망쳤습니까. 국민을 얼마나 힘들게 했습니까.]
후보 간의 의혹 제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 측이 지난 2012년 총선 때 상대 후보의 성 추문을 공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해명과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지난해 3월 서울 광진구에 소유한 아파트 전셋값을 14.5% 올린 점을 문제 삼으며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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