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대면협의…과거사 문제 '평행선'
한일 외교 당국이 5개월 만에 대면으로 국장급 협의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상렬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어제(1일) 도쿄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판결 문제에 관한 우리 정부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양국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각자 입장을 강조한 뒤 회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미일,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