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혹' 대전 교도소 압수수색…전북 LH 직원 소환

2021-04-01 0

【 앵커멘트 】
경찰이 퇴직한 교정공무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전교도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북에서도 LH 현직 직원을 소환 조사하는 등 경찰이 '땅 투기 의혹'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직 교정공무원의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대전교도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퇴직한 해당 공무원은 대전교도소에서 시설 관리를 총괄하던 간부로, 교도소 이전 발표가 나기 전에 인근 땅을 아내 명의로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도소 이전 부지 선정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해당 공무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샀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전북에서는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에 대한 첫 소환조사가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A씨 / LH 직원
- "투기 혐의 인정하세요? 아내 명의로 땅 구입하셨는데 인정하십니까?"
- "…."

완주 삼봉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