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마스크·신분증 꼭 챙기세요!
[앵커]
내일(2일)부터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에서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서형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이틀간 진행되는 4·7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마스크입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 또 선거를 치르는 만큼 방역을 빼놓을 수 없는 겁니다.
이렇게 투표소 안팎에서 마스크를 쓰는 건 기본이고, 입구에 들어서면 체온 측정을 합니다.
이어서 손 소독을 하고 나면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투표지를 받으려면 선거 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깐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때 대화를 하거나 기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 인증 사진을 찍는 건 절대 금물이고, 비닐장갑을 벗어서도 안 됩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 옆 비어 있는 네모 칸에 정확하게 도장을 찍고 관내 선거였다면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습니다.
주소지가 다른 관외 선거였다면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마무리됩니다.
가장 최근 선거였던 작년 총선에선 사전투표율이 26.69%였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건데, 단 한 표가 당락을 가를 수 있는 만큼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재·보궐 선거일이 휴일이 아니라 평일이다 보니까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꼭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세요."
선거 당일 발열과 기침 등 이상 증세가 있다면 별도 설치된 임시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진자도 특별 사전투표소 6곳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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