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오늘, 전국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이뤄진 첫날 접종이 마무리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접종이 이제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네, 이곳 성동구에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모두 594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계획했던 550명을 넘긴 건데요.
다행히도 현재까지 이상 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예진실과 접종실이 있는 공간인데요.
접종자가 방문하면 예진실에서 접종이 가능한 건강 상태인지 확인한 뒤, 뒤편에 있는 접종실에서 백신을 맞습니다.
이후 다른 장소에 있는 대기실에서 길게는 30분 동안 기다리면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은 만 75세 이상인 시민들이 접종 대상인데 성동구의 경우 만9천여 명인데요.
예약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이곳 센터를 방문했다가 발길을 돌린 시민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함께 화이자 백신 접종을 계속해서 진행하는데요.
접종이 가능한 시설은 각 지방자치단체 시설 사정에 따라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접종 대상자 204만 명 가운데 86%인 175만 명이 동의한 상황인데요.
보건 당국은 동의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접종 기간인 4월∼6월 안에 재신청하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힌 만큼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병원과 연계해서 접종 시설을 운영한다고요?
[기자]
네.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예진실과 접종실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각각 배치돼있습니다.
예진을 보는 의사 4명, 접종 등을 맡은 간호사 10명, 약사 1명 등인데요.
이렇게 서울대병원에선 접종과 이상 반응을 관리하는 치료 전반을 맡고, 지자체는 재정과 행정 지원을 맡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특히 관리하기가 까다로운 만큼, 전문 의료진들 손길이 더 절실한 상황인데요.
지역 예방접종센터로선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라, 이곳 성동구에선 1호 백신 예방접종센터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곳 성동구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로도 이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동구청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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