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일가족 살해' 남성 신상공개 청원 동의 20만 넘어 / YTN

2021-03-31 12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20만 명 넘는 누리꾼이 동의했습니다.

지난 26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노원 일가족 살인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2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글이 올라왔고, 어제(3월 31일) 오후 6시 기준 20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남성이 치료를 받고 있어 경위가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가해 남성이 작정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신원을 공개할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노원경찰서는 한때 의식을 잃었던 피의자가 아직 중환자실에 있어 정식 조사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가해자 A 씨는 노원구에 사는 20대 여성 거주지를 찾아가 여동생과 어머니까지 모두 살해한 혐의로 지난 25일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자해한 흔적과 함께 중상을 입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여러 대를 확보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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