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이 비 내리듯…머스크 화성 우주선 또 '쾅'

2021-03-31 23

【 앵커멘트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화성 우주선 스타십이 네 번째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착륙하는 도중 폭발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긴 했지만, 화성 이주를 목표로 한 여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3!, 2!, 1!"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 시제모델 'SN11'이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 인터뷰 : 존 인스프러커 / 스페이스X 엔지니어
- "방금 1km 고도를 통과했고, 중계 준비에 들어갑니다."

5분 49초 뒤, 15층 건물 높이의 우주선이 선체를 직립으로 세우고 착륙을 위해 엔진을 재점화 하는 순간.

불길에 휩싸인 우주선 카메라가 갑자기 작동을 멈춥니다.

고도 10킬로미터 비행에 성공한 우주선은 결국 폭발했습니다.

▶ 인터뷰 : 존 인스프러커 / 스페이스X 엔지니어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