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기원 보고서 발표…"중간숙주 전파 가능성"
세계보건기구 WHO 주도로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국제 전문가팀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조사팀은 코로나19의 전파 경로를 네 가지로 상정하고, 이 중 바이러스가 박쥐 같은 동물에서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가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박쥐 등 1차 동물 숙주에서 인간으로의 직접 전파설과 냉동 식품 운송을 통한 전파설 등을 들었습니다.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선 "극히 드문" 가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조사팀은 우한의 화난 수산 시장이 코로나19 발병의 근원지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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