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개그맨이 본 박수홍…“30년간 노예였다”

2021-03-30 6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연예계 소식 파장이 좀 크거든요. 안진용 기자, 직접 취재를 하시니까요. 실제로 박수홍 씨가 친형의 횡령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가 좀 알려진 게 있습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사실 박수홍 씨 정도 되면 출연료가 상당하거든요. 그런데 돈이 필요한 순간에 돈이 별로 없다는 걸 알게 됐고요. 지난 해 초에는요. 원래 형과 함께하는 회사 명의 말고 새로운 법인이 하나 만들어졌다는 걸 뒤늦게 확인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황을 체크를 해봤는데요. 지금 많이 알려진 게 착한 임대료 있는 건물 얘기가 나오는 데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건물을 없습니다. (박수홍 씨가요?) 건물을 형이 자기 명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상가입니다. 상가가 한 7개에서 8개 정도 있는데요. 이 중에서 박수홍 씨의 상가는 한 개 정도이고 나머지가 대다수가 형의 명의로 된, 형의 가족으로 된 명의라는 겁니다. 이건 박수홍 씨 본인을 통해 직접 확인한 내용이고요.

상식적으로 박수홍 씨의 출연료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회사인데요. 박수홍 씨가 거기에 대해서 만들어진 상가를 더 적게 갖고 있다는 게 쉽게 납득이 되지 않고요. 재테크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그 재원 역시 박수홍 씨가 번 돈이거든요. 만약에 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재원으로 형이 구입한 상가라면 직접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묵묵부답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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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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