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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오늘 끝낸다"...김연경, 어쩌면 마지막 경기 / YTN

2021-03-30 9

GS칼텍스, 경기력 우월…1·2차전 흥국생명 압도
흥국생명 분위기 침체…김연경 "끝까지 간다"
’1년 계약’ 김연경, 어쩌면 마지막 V리그 경기
GS칼텍스 우승하면…여자배구 최초 ’트레블’ 달성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잠시 뒤 열립니다.

5전 3승제 챔프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오늘 승리하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합니다.

반면 '배구 여제' 김연경의 흥국생명은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배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오늘 챔피언이 결정될 수도 있는데요.

언제 시작하나요?

[기자]
네, 한 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저녁 7시부터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세 번째 경기가 열립니다.

1·2차전은 GS칼텍스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치렀고, 3차전부터 흥국생명 안방인 이곳 인천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앞선 두 경기는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 팀 다운 면모를 보이며 흥국생명을 압도했습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하면서 챔프전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습니다.

장신 외국인 선수 러츠와 '쏘-쏘 라인' 이소영, 강소휘 선수 '삼각편대'가 위협적이었습니다.

1차전 러츠가 24점을 올린 것을 필두로 세 선수가 49점을 합작했고, 2차전에선 고른 활약을 보이며 무려 51점을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끝내겠다는 의지도 결연합니다.

들어보시죠.

[강소휘 / GS칼텍스 레프트 (그제) : 지금까지 팀원들과 감독님, 코칭 스태프가 모두가 잘 이겨내 왔고, 이제 한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와 흥국생명은 반전이 필요한 상황인데, 오늘 어떻게 전개될까요?

[기자]
네, 1·2차전을 힘없이 지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 다친 오른손 붕대에 "끝까지 간다"고 새기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승이 간절한데, 선수들은 안타깝게도 많이 지쳐 있습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쉽게 점수를 내주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루나는 여전히 기복이 심합니다.

김연경도 흔들렸습니다.

1차전 60% 가까운 높은 공격 성공률에도 13득점에 그쳤고, 2차전에선 성공률이 30%도 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맺은 김연경의 거취는 불투명합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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