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문대통령 미사일 발언에 "미국산 앵무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30일)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지난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연설과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때 발언을 비교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탄도미사일 시험을 놓고 우리가 한 것은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니 그 철면피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대통령을 '미국산 앵무새'라고 거칠게 표현하며 해당 발언은 "미국의 주장과 빼닮은 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