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동산 관련 소식이 조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임대차법 시행 이틀 전 전셋값을 14% 올려 받아 논란이 된 김상조 정책 실장이 경질됐죠.
경향신문은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부패 근절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부동산 반성'이라고 설명했고, 조선일보는 "공정을 외친 위선의 퇴장"이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한겨레는 흑석동 재개발 투기 의혹에 사퇴한 김의겸 전 대변인, 서울 아파트는 남기고 청주 아파트를 팔아 '똘똘한 한 채' 논란을 빚은 노영민 전 비서실장,
다주택 처분 권고에도 잠실과 강남 아파트 2채를 유지하면서 '직보다 집'이란 수식어를 만든 김조원 전 민정수석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의 부동산 잔혹사'라고 정리했습니다.
국민일보는 '부동산 부패 청산'이라고 쓰인 문 대통령의 마스크 사진을 실었습니다.
정부가 돌연 검찰 인력 500명 투입을 외쳤지만 검찰 역할이 법리 검토 등에 그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 설계가 예비 타당성 조사와는 다르게 변경되는 과정에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토지 부근에 나들목 입지가 정해졌는데, 예비 타당성 조사 땐 없던 휴게소 등이 설치되며 고속도로 예산 4천억 원이 늘었고 이 전 대표의 세종집 땅값은 4배 뛰었다는 내용 실었습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인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배우자가 지난해 부동산 투자법인을 통해 17억 원 규모의 상가 주택을 매입했지만, 재산신고 때 해당 회사의 지분만 신고해 1주택자로 분류됐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다주택 회피 꼼수 의혹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나이 들어도 원할 때 낳겠다.
커리어 단절과 사내 경쟁 등을 이유로 여성들이 출산을 미루면서 난자 냉동이 한해 3만4천 개에 이르렀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경제 기사 몇 가지 살펴봅니다.
명동의 밤거리에 불 꺼진 점포.
술집은 망하는데 커피점은 그래도 늘었다 코로나 여파로 주점은 15% 호프집 12% 줄었습니다.
사실상 휴업을 고려하면 피해가 더 심각할 텐데요.
고용난 속에 비교적 창업이 쉬운 커피점은 16% 늘었다고 합니다.
티몬이 파격적으로 판매 수수료를 -1%로 정했다는 한겨레 기사입니다.
입점 판매자가 만 원어치 팔면 100원을 주기로 하는 셈인데요, 결제 대행 3% 수수료도 떠안기로 했습니다.
상장을 겨냥해 판매자를 늘리기 위한 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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