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개발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16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에 주민 협의 등을 거쳐 주택이 지어질 경우, 모두 2만 채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월, 서울 동작구 흑석 2구역 등 공공재개발 구역은 모두 8곳!
정부는 두 달여 만에 2차 공공 재개발 후보지 16곳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서울 장위 8, 9 구역과 상계3구역, 신월7동-2 구역, 송파구 거여새마을 구역 등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은 주로 역세권이나 5만㎡ 이상 대규모 노후 주거지입니다.
공공 참여 방식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서울 도심에 2만 채가량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이들 구역에는 법적 상한의 120%까지 용적률을 올리고, 분양가 상한제 제외 등의 지원책이 뒤따릅니다.
다만, 청년과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 그리니까 전체의 20%는 공공임대 등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의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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