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께 상처를 줬다며 반성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또 부동산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대출규제도 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강경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였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사과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오만과 무감각이 국민들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어려운 삶 현장의 아우성에 공감하고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여당이라면 모든 것을 잘해야 하고, 티끌 같은 잘못도 태산같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4·7 재보궐 선거가 1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지지율 격차가 확대되자 몸을 바짝 낮춘 겁니다.
민주당은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수요자에 한해 대출규제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