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설립·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할 때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 불법 용도 변경 등의 문제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시민과 입주기업을 위해 설립 허가 기준과 효율적 관리 방안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고 고양시는 설명했습니다.
고양시에는 현재 9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11개 센터가 추가 운영돼 3천200여 개의 입주기업과 2만 1천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식산업센터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