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야외활동...오늘부터 봄철 나들이 특별 방역점검 / YTN

2021-03-27 9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앞으로 야외활동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덩달아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는데, 정부가 오늘부터 주요 자연공원과 관광지에서 특별방역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지금 날씨가 흐린데요, 동물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많습니까?

[기자]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면서 동물원을 찾는 발길은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던 오전까지만 해도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 나들이객도 많이 보였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흐린 날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야외 활동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방역 불안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봄철 나들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주요 놀이공원과, 자연공원, 휴양림이 대상입니다.

방역 수칙을 보면 사람 간 기본거리는 2m를 유지하고, 탐방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이곳 어린이대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정부의 특별 점검대상에선 빠졌지만, 자체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축제는 가능한 개최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예정됐던 행사 23개 가운데 서울대공원 벚꽃 장미원 축제를 비롯한 17개를 취소했습니다.

단체관광 목적의 전세버스의 경우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하고, 운전기사가 방역관리자로서 수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노래·춤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운전기사와 행위자 모두 엄정 조치 됩니다.

이외에도 국도와 국공립 공원 인근에 있는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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