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보다 확진자 수는 적지만, 비수도권 역시 연쇄 감염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음식점부터 목욕탕, 주점, 어린이집, 교회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지역 감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충북 지역의 한 교회에서 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 증평에 있는 한 교회입니다.
지난 25일 20대 신도가 양성 판정을 받고, 어제(26일) 같은 교회에 다는 두 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교회 신도 등 20명이 무더기 감염된 데 이어, 오늘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사흘 사이 모두 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 24일인 수요일 교회 예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 동해시에서는 음식점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해당 음식점에서 회식한 동해시청 공무원 3명이 확진 판정받은 데 이어 음식점 주인과 방문한 사람들, 가족까지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어제(26일)까지 모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동해시청 공무원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부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횟집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확진된 20대가 들른 대전 서구 번화가의 한 횟집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추가로 10명이 확진됐고, 인근 식당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20대입니다.
당시 식당에 있던 사람만 100명이 넘습니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특정해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도 문제인데, 기존 집단 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민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는 강원 속초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늘어 모두 41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유흥업소와 조선소 관련 확진자도 어제 10명이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 자수가 170명을 넘었습니다.
진주시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접촉자를 추적 검사한 결과 어제 7명이 추가 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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