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3월 26일) / YTN

2021-03-25 2

한반도의 봄 때린 북 탄도미사일.

나흘 만에 강도 높인 미사일 시위.

아침 신문들의 1면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 동해 발사 소식이었습니다.

동아일보는 이번 미사일이 대남 타격용 신형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전술핵 장착이 가능한지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우리 국민은 일본 발표를 보고 미사일의 정체를 알았다며, 청와대를 의식한 우리 군의 늦장 발표 아니냐는 군 관계자의 말을 실었고,

조선일보도 북한 눈치 보기가 도를 넘었다는 군 주변 반응을 소개하며, 미사일의 사정권이 경남·전남·제주를 제외한 한국 전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북한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 달 김일성 주석 생일에는 핵실험 등 대형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경향신문은 미국의 새 정부 출범에 맞춘 도발은 북한의 정형화된 패턴이라며 정치적 발사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고,

한겨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얀센 코로나 백신을 만든 미국 존슨앤존슨사가 최근 우리 정부에 백신 수출 물량을 줄이겠다고 통보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정부는 계약 위반이라며 애초 물량대로 공급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임 한국개발연구원장에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앙일보는 실제 원장으로 임명되면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트남전쟁 당시 자행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가진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한겨레에 정보 공개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과 가족이 보유한 토지 일대에 도로가 새로 만들어지고 아파트 건립이 예정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는 한국일보 보도입니다.

정 시장 측은 투기 행위와 거리가 멀다지만, 개발사업의 결정권자인 지자체장이라는 점에서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간 브리핑, 권남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2606400016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