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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17개월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청와대는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어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린 NSC상임위 긴급회의.
원인철 합참의장 상황 보고에이어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중에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최대 쟁점은 이번 발사체가 사거리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인지 여부인데, 최종 판단은 보류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이라면 2020년 3월29일 이후 1년 만이고,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이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