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목요일 뉴스 TOP10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제3지대 후보 없이 기호 1번과 2번, 양대 정당의 두 후보가 정면승부를 벌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늘 자정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로, 오세훈 후보는 지하철 방역으로 각각 시민들을 먼저 만났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영상)]
정말로 생활 시장이 돼야 되겠구나... 아르바이트생이 저 칭찬했습니다. 일 잘한다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영상)]
불과 한 3~4량 정도 했는데 벌써 온몸이 땀으로 젖어옵니다. 다시 뛰는 서울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김종석]
글쎄요. 느낌으로는 첫날부터 총력전 느낌인데요. 이도운 위원님, 먼저 크게 한 번 보면 편의점 알바와 지하철 방역. 그런데 저희가 오세훈 캠프에 먼저 집중을 해보면 실제로 본인이 열쇠라고 느껴지는 서부권부터 오세훈 후보는 먼저 공략을 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무래도 지금 지지율에서 조금 앞서있다고 보도가 되니까 조금 여유를 갖고 확장시키는 개념으로 취약 지역이라는 서부권에 집중을 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박영선 후보는 일단은 여론조사에서 조금 내지는 많이 뒤지는 걸로 나오니까 일단 지지기반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본인의 지역구였던 구로구를 포함해서 강세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3일간의 열전인데 1분 1초라도 아끼기 위해서 오늘 0시부터 시작한 겁니다. 박영선 후보는 홍익대의 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20 30 40에서는 그동안 민주당이 상당히 앞서왔었는데요.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면 20대에서 굉장히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걸로 나오지 않습니까. 대표적인 20대 청년들이 일하는 곳인 편의점 알바에서 직접 체험을 하면서 지지세를 올리려 하는 것 같고요. 오 후보는 그에 비해서 차량기지, 코로나 소독, 왜냐하면 이제 민생현장이다. 이런 점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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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위지혜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