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북한 발사체와 관련한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북한 발사체 관련 소식에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요?
[기자]
청와대는 오늘 아침 전해진 북한의 발사체 관련 소식에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NSC가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오늘 오전 9시부터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고, 원인철 합동참모본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에서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제원과 정확한 발사 지점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엔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NSC 상임위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3월, 북한이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했을 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일 경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무력시위라는 의미가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어서 여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오늘 NSC 상임위 긴급회의가 끝나는 대로 회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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