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SH공사 '유치권 주택' 매입 수사의뢰
감사원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가 유치권이 걸려있는 주택을 매입한 과정이 수상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을 2018년 말 10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 주택은 건축주와 하청업체 간 대금 지급 관련 갈등으로 하청업체가 유치권을 행사 중이어서 SH공사가 임대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SH는 유치권이 걸려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감사원은 이를 통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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