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부산대가 조사를 해서 입학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는 건데요.
교육부의 결정 배경을 비롯해서 앞으로 어떤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교육부 담당 유호정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오늘 발표한 교육부 입장을 보면, 결국 결정을 부산대 몫으로 미룬 것 같기도 합니다.
【 답변1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산대가 입학 모집요강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입학 취소 권한을 가진 대학이 학내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 일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죄 추정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유 부총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현행 고등교육법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