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구미 3살 여아의 친모가 3년 전 출산을 앞두고 개인용 컴퓨터로 '셀프 출산'을 검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친모인 48살 석 씨가 근무한 회사의 PC를 압수 수색해 포렌식 작업을 한 결과 3년 전 출산 시점에 '셀프 출산'과 '출산 준비'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석 씨가 혼자 출산을 했거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 병·의원이 아닌 장소에서 출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석 씨는 이번 달 중순 경찰에 3번째 유전자 검사를 직접 제안하면서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막상 '친모'라는 결과가 나오자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석 씨가 유전자 검사결과를 계속 부인하자 지난 22일 대검 과학수사부에 석 씨의 유전자 검사를 다시 의뢰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어 대검 과학수사부도 친모인 것이 확인되면 오차 확률이 거의 없는 만큼 석 씨 주장은 더욱 신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2417121127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