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저녁 8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있는 해태제과 공장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작업하던 직원 60여 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1개 동 중 만천 ㎡와 차량 10대, 완제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 5∼6곳이 추가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오늘 새벽 0시 45분쯤 해제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제품을 만드는 설비와 식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함께 있는데, 플라스틱 자재에서 창고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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