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넥타이 매고 국민의힘 등장한 안철수…환호 쏟아졌다

2021-03-24 6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오세훈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방패와 창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 색인 빨간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깜짝 등장했다. 빨간색은 평소 안 대표가 잘 매지 않던 색깔이다.  
 
의원들은 안 대표의 등장에 기립 박수로 환영했다. 손을 맞잡고 인사하는 의원들과 안 대표의 표정이 모두 밝았다.
 
안 대표는 “작년 12월 20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인 안철수가 아닌 야권 전체가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비록 제가 단일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깨끗하게 승복하고 제 약속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실천으로 야권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그 실천이 오 후보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고, 서울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4·7 보궐선거는 결코 쉬운 선거가 아니다”라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쟁이 되어버린 이번 4·7 보궐선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반드시 오 후보가 승리하게 하겠다”고 거듭 소리쳤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안 대표가 제일 먼저 결심해 행동으로 옮긴 덕분에 판세가 전환됐다”며 “우리 지지율이 앞서 나간 데 가장 큰 공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 대표가 단상에 오를 때 그의 이름을...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1939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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