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이나 각종 소모임,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28명입니다.
전날보다 80명 이상 늘며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봄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고 있는 데다 직장이나 지인 모임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411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306명입니다.
이 가운데 54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이 16명 경북 12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3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111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0,151명으로 누적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전체 인구로 따지면 1.36%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도 615명 늘어 누적 1,498명이 됐습니다.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128건이 추가됐습니다.
이 중 1건만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이고 나머지 127건은 근육통과 두통처럼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재보선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아직 3차 유행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선거를 마칠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선거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재보선이 지난해 총선보다 규모가 작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그때는 하루 확진자 수가 20명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4백 명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시작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재보선 안전관리 대책을 중대본에서 중점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오늘 아침 정부가 개별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첫 도입물량 50만 회분, 즉 25만 명분이 도착했다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정부를 믿고 주저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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