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LH 사태와 관련해 특검 도입 등에 대한 첫 회의를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의도 오늘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합의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야 지도부가 LH 사태 특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모두 특검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민주당은 수사 대상에 부산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등을, 국민의힘은 청와대도 포함한 최소 1년 이상의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전 보수정권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하고, 야당은 LH 특검을 차기 대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특검의) 대상과 시기를 언제부터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자 당의 주장이 있기 때문에…."
▶ 인터뷰 :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