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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협회, "한일전 관중 1만 명으로 확대"
관중 확대, 日 긴급사태 해제에 따른 후속 조치
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불허…일본 관중만 입장
모레(25일) 열리는 한일전 축구 경기 관중 규모가 기존 5천 명에서 1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증가세가 여전한 가운데 올림픽 안전성을 홍보하려는 목적이 강해 보입니다.
일본축구협회는 25일 한일전 관중 규모를 기존 5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그제(21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긴급 사태가 해제되면서 이벤트 인원 상한이 1만 명으로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해외 관중이 금지된 도쿄올림픽은 일본 내 관중으로만 대회를 치를 예정입니다.
관중 규모는 경기장 좌석의 50%로 예상됩니다.
그런 만큼 1만 명이 입장하는 이번 한일전은 도쿄올림픽 방역 체계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어제 일본에 도착한 대표팀은 공항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도착한 유럽파 이강인 정우영 선수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아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당시 선수 7명 등 1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아픔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일전 관중이 1만 명으로 늘면서 축구협회는 방역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이 식사하는 모습인데요.
방역 수칙에 따라 마주 보지 않고 각자 따로 앉아 먹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벤투호는 차분하게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주호 선수의 각오 들어보시죠.
[박주호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사실 어려운 상황인 거는 모두가 알고 있고 피로가 있는 건 당연한 거지만, 지원 스태프와 여러분들이 저희가 최대한 안전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경기와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는 이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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