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아시아계 증오 중단의 날' 제안...26일 "행동하자" / YTN

2021-03-23 12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아시아계를 겨냥한 폭력을 규탄하는 날을 제정하고 전국에서 공동 행동에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레이스 멍 하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주 금요일인 26일을 '행동하고 치유하는 아시아 증오 중단의 날'로 선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멍 의원은 "지난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끔찍한 학살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공포 수위가 높아졌다"며 "26일 아시아계 공동체를 지지하는 성명을 게시해 줄 것"을 개개인과 단체, 기업에 당부했습니다.

한국계인 앤디 김 의원은 아시아계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서로 지켜주고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디 추 의원은 "총격범이 특정 인종과 성별을 표적 삼았다고 말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그의 행동 자체가 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행동과 트윗, 실시간 중계되는 행사나 온라인 행사를 펼쳐달라"고 미국 전역에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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