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4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인데도 엿새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전날보다 신규 환자는 조금 줄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5명입니다.
어제 456명보다 40명 넘게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지난 17일 이후 엿새째 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3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 108명·경기 143명·인천 10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261명이고요,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경남이 37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24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경북 10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 역시 1명 줄어 103명이 됐습니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나왔죠?
[기자]
오늘 중대본 회의는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이 주재했는데요.
엿새 연속 확진자가 4백 명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주일간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전체 감염의 38% 수준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약 12%가량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적 모임 줄이기 등 생활 속 방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2차장은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25일째인 어제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의 85%가 접종을 마쳤고, 지난 토요일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통해 총 593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레부터는 4개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2차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364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된다며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4월 말까지 267개로 확대해 속도감 있는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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