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3월 22일) / YTN

2021-03-21 1

16일 앞으로 다가온 보궐 선거 관련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오세훈-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 룰'에 합의했죠,

단일 후보 협상을 위한 여론 조사가 오늘과 내일 실시되고 모레 후보가 발표되는데요,

야권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자, 민주당은 '조직 총 동원령'을 내렸다고 동아일보가 전했습니다.

보좌관과 당원을 동원해 연고자를 찾고 5천 명의 연락처를 제출한 의원도 있다고 합니다.

위기의 박영선 구하라..

특급소방수 이해찬이 떴다는 한국일보 제목도 눈에 띕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대 박영선, 51 대 37 안철수 대 박영선, 52 대 36%로 오세훈, 안철수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야권 단일 후보가 우세했는데,

3명이 맞붙으면 33, 32, 23%로 박영선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부산시장선거는 박형준 51, 김영춘 29%로, 엘시티 의혹 공격에도 박 후보가 2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땅 투기 의혹 관련 기사 보겠습니다.

토지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경기 용인시의 현직 공무원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 주변 땅을, 정부 발표 11일 전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농사가 불가능한 야산 만2907㎡로 전직 면장 아들과 공동 소유라고 하는데요, 구입 이후 땅값이 2배 넘게 올랐다는 내용입니다.

한겨레는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직원이 16년 전 강릉에서도 개발 직전 농지를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토지공사 직원이던 2005년, 율곡지구 개발 발표가 나기 넉 달 전 707㎡를 매입하고 1년 7개월 뒤 대한주택공사에 넘겼다고 하는데요 매매가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시지가는 40%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그런 경험 덕일까요, 이 직원은 아내와 함께 광명 시흥 10개 필지에 19억 원 과감한 투자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감사원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국가채무 관련 특정감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한겨레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기재부의 전반적인 업무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운영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이은 감사가 신재민 기재부 전 사무관이 제기한 적자국채 발행, 예산 전용 관련 의혹과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감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 장 보겠습니다.

"우리도 미국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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